[더뉴스] 카메라 바라보고 유치장 독서도...'이재명 습격범' 심리는? / YTN

2024-01-05 601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배상훈 프로파일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60대 김 모 씨가 구속되면서경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어제 취재진 앞에서 처음으로 입을 열었죠. 고개도 숙이지 않았고 8쪽짜리 변명문을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혀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당당한 모습을 보인피의자의 심리는 무엇인지,앞으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계획 범행 여부는 어떻게 밝혀 나가야 할지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배상훈 프로파일러와 함께 합니다. 어서 오세요.

뻔뻔한 모습이라고 보이는데요. 전혀 고개도 숙이지 않고요. 어떻게 그런 행동을 저렇게 할 수 있을까. 지금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마는 먼저 피의자 신상공개가 되겠죠? 어떻게 보세요?

[배상훈]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강법 8조에 의하면 살인, 특정강력범죄, 그리고 미수범도 공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건은 다 만족돼 있고요. 증거도 명확하고 본인이 인정하고 있고 자백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공개는 될 건데 묘한 부분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범행의 동기가 본인의 행위를 일종의 프로파간다, 공개하려고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하면 그 범행의 목적을 완성시켜줄 수도 있습니다, 얼굴을 공개한다는 것 자체가. 그러니까 보통의 경우는 신상을 공개 안 하려고 하는, 그래서 다른 여죄나 이런 사람들의 것을 찾아내려고 하는 부분, 범죄 예방인데 이 사람은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본인은 역사적 사명에 의해서 이재명이라는 사람을 공격했다고 해버리고 본인은 당당하다, 정당성이 있다고 해서 이렇게 해버리는데. 그걸 공개해 주면... 그래서 이런 면에서는 약간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상공개위원회에서도 분명히 검토를 할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요.


신상공개위원회가 보통 범인의 범행동기, 목적에 대해서 검토를 하고 결정하는 겁니까?

[배상훈]
신상공개위원회 내부위원, 외부위원들이 여러 가지 검토를 하는데 이런 사례는 예전에 없었던 사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전례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신중할 겁니다.


어제 취재진 앞에 모습...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40105151741722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